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대표 김용광)가 선보인 ‘편의점결제’ 서비스는 유행에 민감한 10대를 겨냥했다.
이들은 온라인에서 정보를 찾아 구매로 바로 이어지는 경향이 강하지만, 카드 사용이 어려워 상당수가 무통장 거래를 이용해 왔다. 그러나 이 경우 수수료가 발생하거나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하지만 ‘편의점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청소년이 ‘언니가 간다’ 같은 온라인 몰에서 상품 및서비스를 주문하고, 결제 방법을 ‘편의점결제’로 지정한 후 가까운 편의점을 방문한다. 이후 수신한 수납번호를 제시하고 결제할 금액을 현금으로 지불하면 구매가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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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하이플러스와의 제휴를 통해 선불식 하이패스 자동충전카드의 미납 금액을 편의점에서 납부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갤럭시아컴즈 홍성식 O2O사업본부장은 “현재 편의점결제 서비스의 절반 이상이 10~20대를 통해 이뤄지는 만큼 Z세대가 새로운 소비 권력으로 떠오르고 있어, 지속적인 제휴처 확대를 통해 O2O 결제 생태계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