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청장, 서울 구청장 첫 확진…돌파감염 의심

14일 확진 후 생활치료센터 입원
지난 6월 코로나 백신 2차 접종 완료
"당분간 부구청장 대행 체재 유지"
  • 등록 2021-09-15 오후 5:22:44

    수정 2021-09-15 오후 5:22:44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 25개 자치구청장 중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창우 서울 동작구청장이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사진=동작구 제공)


15일 동작구에 따르면 이창우 구청장이 1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생활치료센터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이 구청장은 지난 13일 오전 구청에 출근했다가 몸살 증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그는 지난 6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로,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동작구 관계자는 “구청장 업무는 당분간 배형우 부구청장이 대행한다”면서 “추석연휴 방역대책을 이미 이달 초에 마련한 상황이라 행정 공백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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