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넥슨은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이 7억엔(약 64억70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429억엔으로 전년동기 대비 25% 증가했지만 당기순손실이 45억엔으로 확대됐다.
2014년 전체 영업이익은 455억엔으로 전년 대비 10% 감소했다. 매출은 1729억엔(약 1조6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1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93억엔으로 전년 대비 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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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4분기 일본내 매출은 69억2900만엔으로 같은 기간 16% 감소했다. 유럽과 다른 지역 매출은 11억9000만엔으로 7% 감소했다.
4분기 온라인게임 매출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340억4100만엔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모바일 사업 매출은 32% 증가한 888억9100만엔을 기록했다.
넥슨 일본법인의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이번 실적에 대해 “2014년 한 해간 게임 품질을 높이는데 집중한 결과 우수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한국과 중국의 사업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마호니 대표이사는 “올해도 역대 최대 규모의 라인업을 선보이며 우수한 결과를 이끌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