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4일 발표한 ‘한국판 뉴딜’사업 중 그린 리모델링에 따르면 오는 2025년까지 총 사업비 5조4000억원(국비 3조원)을 투입해 공공건축물에 태양광을 설치하고 친환경 단열제로 교체하는 등 에너지 성능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민간건물의 에너지 효율 향상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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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학교 주변과 통학로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지역에 전선과 통신선을 땅에다 묻는 공동지중화를 2025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그린 리모델링 외에도 SOC핵심 인프라를 디지털하고 도시와 산업단지, 물류시스템을 스마트화 하기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총사업비 15조8000억원(국비10조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4대 분야 핵심 인프라에 대한 디지털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도시와 산업단지의 공간을 디지털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스마트 물류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한국판 뉴딜 투자는 구체적으로 △디지털뉴딜 △그린뉴딜 △안전망 강화으로 세분화하며 재원은 국비 114조1000억원, 지방비 25조2000억원, 민간 20조7000억원에서 충당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