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베트남 국적 승무원 투입..“현지 출발수요 확보”

"한국 방문하는 베트남 승객늘어"
  • 등록 2019-05-16 오전 11:20:09

    수정 2019-05-16 오전 11:20:09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제주항공(089590)은 오는 22일부터 베트남 노선에 베트남 국적 승무원을 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주항공이 외국인 승무원의 비행에 투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3월 입사한 10명의 베트남 국적 승무원들은 2개월 동안 비행절차와 항공보안 등의 실무 교육을 받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베트남 승객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투입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로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우리나라를 방문한 베트남 여행객은 2014년 14만1500여 명에서 2018년에는 45만7800여 명으로 약 3.2배 늘어났다.

현재 제주항공은 인천과 김해, 대구, 무안 등 국내 4개 도시에서 베트남 하노이·호찌민·다낭·나트랑 등 4개 도시에 주49회 운항하고 있다. 향후 해외로 나가는 우리나라 여행객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 여행객에 대해서도 차별화 한 서비스로 만족도를 높이고, 현지 출발 수요 확보를 통한 성장기반을 다진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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