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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미국에서 귀국하는 전두환의 손자는 5·18 피해자들에게 사죄하겠다고 한다”며 “어떤 여행은 우리를 부끄럽게 하고 다른 여행은 역사를 전진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천하통일 좋아하면 삼국지14나 하시라”며 “우리당 괴롭히지 말고”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전두환 전 대통령 손자의 행보를 두고는 “용기를 낸 손자분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파 진영 천하통일’이라니 도대체 이런 식으로 내년 총선은 어떻게 이기겠다는 것인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석 최고위원의 분별 없는 행동과 발언들이 일반 당원과 국민들에게 보수의 전부인 것처럼 보일까 너무 두렵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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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방송국 출연을 해보면 사회자, 패널들이 전부 정권 바뀌기 전과 똑같은 사람들이 나와서 공격한다”며 “저는 제정신을 갖추고 이야기하지만, 보수진영은 또 한 사람은 윤 대통령의 반대 진영에 있는 사람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이준석·유승민 계열, 언론이 이렇게 돼 있다”고 주장했다.
또 “대한민국에 있는 좌파 진영은 사실은 중국 모택동의 노동자, 농민 봉기에 의한 자본가 축출 운동을 그 심리적 고향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그렇다 보니 북한 주체사상도 쉽게 받아들여서 우리 사회를 굉장히 이상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김 최고위원은 지난 12일 전 목사가 주관하는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해 “헌법에 5·18 정신을 넣겠다는 것은 불가능하고 반대”라고 말했다가 14일 사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