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전우원 "일가 비자금 은닉 단서, 가족들이 협력해야"

  • 등록 2023-03-29 오후 8:14:21

    수정 2023-03-29 오후 8:16:18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마약류 투약 혐의로 입국과 동시에 체포된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 손자 전우원(27)씨가 29일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서 조사를 마치고 석방된 직후 일가 비자금 은닉 의혹에 대해 가족들이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씨는 “(일가 비자금 은닉 의혹 관련) 새로운 단서는 가족들이 협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그런 가능성 현저히 낮고 죄를 숨기려고 할 것이기 때문에 저라도 사죄 드릴 계획이다. 저 같은 죄인을 받아 주시는 광주 시민분들께 정말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를 마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 씨가 29일 오후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석방되고 있다.(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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