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자체기술로 생산·제조한 후니즈의 방역게이트 'K-SAFE'

  • 등록 2020-11-12 오후 4:34:00

    수정 2020-11-12 오후 4:34:00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세 자리 숫자로 늘어난 가운데 WHO가 우려했던 코로나와 독감의 동시 대유행 가능성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사전에 고열을 체크해서 알려주는 안면인식 열화상카메라가 장착된 방역게이트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사진=후니즈
특히, 공공기관, 대중교통터미널, 기업, 전시회장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출입구에 안면인식 카메라가 장착된 방역게이트를 설치하는 곳이 많아졌다.

방역게이트의 안면인식 열화상카메라 앞을 지나가면, 화면을 통해 발열 및 마스크 착용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열이 높은 사람이 지나가면 경고음이 울리는 등 질병 확산을 미리 막는 데 유용하다.

하지만 방역게이트 수요가 급증하면서, 검증이 제대로 안 된 안면인식 열화상카메라가 장착된 불량 제품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오류가 발생해 작동이 정확히 안 되는 등 문제가 나타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고열자로 표시만 되고 모니터상에는 정상체온으로 나와 고열이 있는 사람이 게이트를 통과하게 만드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으며, 얼굴 사진을 사람으로 인식해 그냥 통과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실제 지방 공연장에 설치된 방역게이트의 안면인식 카메라의 성능을 살펴본 결과, 화면에 고열자로 표시가 됐지만 모니터에 제대로 나타나지 않는 오작동이 발생했다.

공연장 관계자는 “수많은 관람객이 한 번에 몰려들면, 소독게이트의 오작동이 자주 발생되고 있다”며 “사전 방역을 위해 설치한 방역게이트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고열자가 있어도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자주 나와 다른 제품으로 바꿔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 시장에서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안면인식 카메라 장착된 방역게이트가 수입 유통되고 있어 빠른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방역게이트의 수요가 많아지면서, 여러 업체가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라며 “중국산을 수입해 조립하고 상표만 바꿔서 판매하거나 국내에서 개발했다고 소비자를 기만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후관리가 가능한 업체의 제품을 선택해야 하고, 국내산으로 둔갑한 저가의 수입 불량 기기의 유통을 정부 차원의 규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작동이 빈번한 방역게이트의 유통이 문제가 되는 가운데 기존의 문제점들을 해결한 제품이 개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주식회사 후니즈의 ‘K-SAFE’ 방역게이트는 국내특허기술 생산된 안면인식 열화상카메라를 장착, 기존 수입산 조립 게이트에서 나타났던 얼굴사진 인식과 체온체크 불량, 많은 인원의 체크 지연 속도 문제 등을 해결한 제품이다.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 ‘2020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에서 ‘코로나19방역최우수기술기업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후니즈의 K-SAFE 방역게이트에 장착된 안면인식 열화상카메라는 AI기반의 듀얼 카메라가 영상검출을 통해 마스크 착용 여부 및 체온의 실시간 확인해 준다. 오작동을 사전에 차단해 정확도를 100%까지 끌어올렸다.

업체 관계자는 “K-SAFE 방역게이트는 국내 특허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 제작해 제품의 완성도를 세계 일류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며 “백신과 후유증이 전무한 치료제가 시판되기 전까지는 사전방역만이 코로나19 예방의 최선의 방법이며, 향후 바이러스 케어 시장에서 세계 1위로 도약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한라장사의 포효
  • 사실은 인형?
  • 사람? 다가가니
  • "폐 끼쳐 죄송"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