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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바이오 페트' 인증…국내 기업 최초

사탕수수 기반 바이오매스 원료 사용
이산화탄소 발생량 28% 저감 '친환경'
  • 등록 2021-10-18 오후 7:35:37

    수정 2021-10-18 오후 7:35:37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롯데케미칼이 국내 페트(PET) 생산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바이오(Bio) PET 환경 표지 인증을 받았다.

롯데케미칼(011170)은 바이오 PET 소재가 친환경 원료 사용, 온실가스 저감 등 우수성을 인정 받아 환경표지 인증 ‘EL727’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환경표지는 동일 용도의 다른 제품보다 제조·유통·소비·폐기 등 전 과정에서 자원·에너지 소비를 절약하고 배출물을 줄이는 등 환경성 개선이 인정되는 제품에 환경부가 부여하는 공인 인증이다. 소비자에겐 환경친화적 제품을 비교·선택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엔 친환경 제품 개발을 유도하는 취지로 시행됐다.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한 롯데케미칼 바이오 PET. (사진=롯데케미칼)
이번에 인증을 받은 롯데케미칼의 바이오 PET는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바이오 MEG(모노 에틸렌 글리콜)를 원료로 사용해 석유화학 원료 기반 PET에 비해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28% 적다. 가공성과 열 안정성, 투명성 등 면에서 기존 PET와 품질이 같으면서도 100% 재활용·재사용 가능한 장점을 지녔다.

지난 2011년 국내 최초로 롯데케미칼이 생산한 바이오 PET는 태국 Indorama Ventures와 대만 Far Eastern 등 총 세 곳만 생산한다. 이미 지난 3월에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PET 소재 가운데 국내에서 처음으로 환경성적표지 인증 ‘EM702’를 획득하기도 했다.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는 “환경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외 바이오 PET 매출액 역시 매년 꾸준히 증가한다”며 “이번 환경표지 인증 획득을 통해 제품에 대한 고객신뢰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앞으로도 바이오 PET 소재 시장 확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롯데케미칼은 SPC그룹의 포장재 생산 계열사 SPC팩과 함께 음료 컵, 샐러드 용기 등에 바이오 PET 소재를 적용한 친환경 포장재를 개발하고 있으며 국내외 생수·화장품·음료 용기 소재 등으로 공급처를 확대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2030년까지 여수 공장에서 만드는 PET 7만t 모두 바이오 PET로 전환하고 2024년까지 울산 공장에 1000억원을 투자해 국내 최초 11만t 규모의 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 생산시설을 지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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