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 손자 전우원(27)씨가 29일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서 조사를 마치고 석방된 직후 곧장 광주로 향하면서 5·18 관련 단체들이 즉각 환영하고 나섰다.
이남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서울시지부장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경찰서를 나서는 전씨와 만나 “(전씨의 뜻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면서 “5·18 부상자회·유공자회·유족회를 대표해서 격하게 환영하고 용기를 잊지 말라”고 말했다.
| 마약 투약 혐의 관련 조사를 마치고 석방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 씨가 29일 오후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5·18 관련 단체(부상자회·공로자회) 회원들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사진=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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