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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휴전 연장 합의 직후 이스라엘 경찰은 팔레스타인 괴한 2명이 아침 출근 시간에 예루살렘 입구의 버스 정류장에서 총격을 가해 2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실제 현장에 설치된 CCTV 화면을 보면 흰색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차량이 버스 정류장 앞에 정차한 뒤 운전석과 조수석에서 남성들이 내려 무차별로 총격을 가했고, 이에 시민들이 혼비백산해 도망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번 예루살렘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일시 휴전을 하루 더 연장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지 불과 한 시간밖에 지나지 않은 시각에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