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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양 차량 속 시신, 조유나 양 가족과 신원 일치…타살 혐의 없어

경찰, 지문 대조 통해 신원 확인
국과수 부검 통해 정확한 사인 규명 방침
  • 등록 2022-06-29 오후 10:47:50

    수정 2022-06-29 오후 10:47:50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전남 완도 앞바다에서 인양된 조유나(10) 양 가족 승용차 속 시신의 신원이 모두 확인됐다.

실종된 조유나 가족 차량 인양 (사진=연합뉴스)
광주경찰청은 29일 지문 대조 결과 인양한 시신 3구가 조 양과 그 부모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조 양의 어머니와 아버지 지문이 차례로 확인됐고, 조 양도 미아방지 사전 지문이 등록돼 있어 신원확인이 가능했다.

경찰은 지문 대조 전 시신들의 옷차림이 CCTV에 찍힌 조 양 가족의 마지막 모습과 같은 점, 성별, 연령대 등을 토대로 동일인으로 추정했다.

또 인양한 시신을 광주로 옮겨 검시한 결과 타살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지만, 경찰은 국과수에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날 낮 12시 20분쯤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항 앞바다에서 조 양 아버지 조모(36)씨 소유의 아우디 A6 승용차를 인양했다.

운전석에서는 조 양의 아버지가, 뒷좌석에서는 조 양의 어머니와 조 양의 시신이 발견됐다.

한편 조 양 부모는 지난달 17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5월 19일∼6월 15일까지 제주도로 교외 체험학습을 떠나겠다는 신청서를 냈다.

학교 측은 체험학습 기간이 끝난 6월 16일 이후에도 아이가 등교하지 않고 부모와도 연락이 닿지 않자 지난 22일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은 조양의 아버지 휴대전화 기지국 신호와 CCTV 등을 토대로 송곡항 일대를 집중 수색해 왔다.

경찰은 지난 28일 오후 송곡항 앞바다에서 조 양 가족의 승용차 부품과 차량을 잇달아 발견했다.

이어 마지막 행적이 발견된 지 29일 만이자 신고 7일 만인 29일 오전 차량을 인양해 시신을 발견하고 신원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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