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션-컴패션 함께한 기부 마라톤, 7000만원 모금

2021 컴패션 버츄얼런 ‘라이프 이즈 컬러풀’ 행사
1545명 참여, 콜롬비아 어린이센터 컴퓨터교실 설립
  • 등록 2021-11-03 오후 4:55:33

    수정 2021-11-03 오후 4:55:33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국제어린이양육기구 컴패션은 가수 션과 함께 지난달 23~31일 진행한 2021 컴패션 버츄얼 런 ‘라이프 이즈 컬러풀’에 총 7000만원의 후원금이 모였다고 3일 밝혔다.

가수 션이 기부 마라톤인 ‘컴패션 버츄얼 런’에 참여하며 달리고 있다. (사진=한국컴패션)


라이프 이즈 컬러풀이란 션의 ‘미라클 365’와 한국컴패션이 공동 진행한 기부 마라톤이다. 이번 행사에 1545명이 참여했다.

컴패션은 참가비로 모인 후원금을 콜롬비아 지역 13개 컴패션 어린이센터 컴퓨터 교실 설립에 사용할 계획이다. 일대일 어린이 후원 결연을 신청한 스페셜 러너 100명의 후원금은 전 세계 컴패션 어린이들이 성인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양육비로 쓰인다.

라이프 이즈 컬러풀은 참가자가 3Km, 5Km, 10Km, 15Km, 21Km 5개 코스 중 1개를 선택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달리고 행사 기간 중 개인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기념 사진과 지정 해시태그를 달아 인증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한국컴패션 홍보대사인 션을 비롯해 이영표 강원FC 대표이사, 조원희 전 축구 국가대표, 아나운서 박지혜, 장호준 전 육상 국가대표 등이 참여했다. 삭스업, 아로마티카, 에이치유지, 노스페이스, 에이치알엠, 가민코리아, 써클인 등 기업도 함께 했다.

션은 “우리의 작은 사랑이 모여 콜롬비아 어린이들에게 꿈을 선물할 수 있게 됐다”며 “함께 달려주신 1500여명의 러너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션·정혜영 부부는 2005년부터 컴패션과 인연을 맺고 전세계 400명이 넘는 어린이들을 후원했다. 2010년부터 한국컴패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공연과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에서 션과 컴패션이 4차례 진행한 ‘컴패션 버츄얼 런’에는 총 7391명의 러너가 참여해 3억4700여만원이 모금됐다. 이중 2억7700여만원은 코로나19 긴급재난구호 기금으로 사용됐다.

컴패션은 전세계 25개국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2003년 설립된 한국컴패션은 13만여명의 전세계 어린이들을 양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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