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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 "윤석열 X파일 2건 받아…파쇄할 것"

23일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서 밝혀
"4월말 작성된 것과 6월초에 작성된 것 받아"
"야권 지지 성향이지만 '방어할 수 없겠다' 생각해"
  • 등록 2021-06-23 오후 6:35:09

    수정 2021-06-23 오후 6:35:09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장성철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이 23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X파일과 관련 “문서를 계속 갖고 있는 자체가 여러 오해를 낳을 수 있고 부적절하다”며 “(출연한) 방송이 끝난 다음 집에 가면 바로 파쇄하겠다”고 밝혔다.

장성철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사진=SBS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장 소장은 이날 오후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10페이지로 다른 내용과 다른 형식의 2개의 문건을 받았다. 하나는 4월 말에 작성됐고 또 하나는 6월 초에 작성이 됐다. 제가 받은 것은 지난주 월요일, 화요일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문건 작성 시기는) 거기에 구체적인 날짜가 표시돼있다”며 “작성한 기관이나 작성자는 표시돼있지 않았다. 프린트된 것에 특별히 공기관에서 사용됐다는 표식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게 전달해 준 분이 이것은 어디서 받았다고 정확하게 말을 해줬기 때문에 지라시보다는 좀 더 진전된 형태의 보고서 아니면 작성된 문건이라고 생각을 했다”며 “6월 문건 같은 경우에는 ‘여권으로부터 받았다’는 표현을 썼고 4월 문건은 ‘어떤 기관으로부터 받았다’고 말해줬다”고 말했다.

장 소장은 “전반적으로 그냥 정부기관”이라며 “어떤 기관의 어떤 부서에서 만들었다고까지 저한테 말을 해줬고 거기에 나와 있는 어떤 한 항목, 예를 들어 금액은 일반 시중에서 알 수 있는 내용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X파일 논란을 촉발시킨 것에 대해서는 “왜 그렇게 성급하게 올렸냐는 비판, 욕설에 가까운 얘기를 많이 듣고 있다. 그것을 다 감내하겠다”며 “국민의힘 당원도 당직자도 아니다. 야권에서 활동은 했었지만 현재 국민의힘에 소속되지 않은 제가 그런 파일을 통해서 제 의견을 올리는 것이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 파일을 처음 읽었을 때 또한 두 번, 세 번 읽었을 때 받은 느낌은 이것이 사실이라면 야권 지지 성향이지만 ‘도저히 지지를 할 수가 없다, 방어할 수가 없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상당 기간 신뢰해 왔던 그분(X파일을 전해준 사람)을 신뢰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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