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 "코로나 백신 항체 생성률 90~100%…지속력 4달 이상"

방역 당국 마련한 코로나19 백신 대국민 설명회서
전문가들 국민의 궁금증에 대답
대부분 백신 항체 생성률 최소 90%에서 100%이르러
지속력은 정확한 정보 없으나 일부 백신 4달 이상 지속
  • 등록 2021-02-08 오후 2:36:26

    수정 2021-02-08 오후 2:36:26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국내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백신의 항체 생성률이 최소 90%~100%에 이를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항체 지속력은 아직 정확한 자료가 없는 상황이나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의 경우 접종 후 4달 후에도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다고 봤다.

남재환 가톨릭대 의생명과학과 교수는 8일 질병관리청이 마련한 코로나19 백신 대국민 설명회에 참석해 “항체 생성률은 지금 기존에 국내에서 도입하려고 하는 모든 백신 5종이 충분히 좋은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최소한 90%에서 거의 100%까지의 항체 생성률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남 교수는 “지속력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백신이 접종한 기간이 매우 짧아서 장기면역에 대해서는 정확한 자료가 없다”며 “다만, 일부 mRNA(화이자, 모더나 등) 백신들이 접종 후 4달 후에도 바이러스 감염에 충분한 중화항체가를 유지한다는 보고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 교수는 “따라서 현재는 정확하게 얼마 동안 이 백신의 방어 능력이 유지될지는 정확한 답을 드리기는 어렵다”며 “그렇지만 이미 백신이 접종되고 있고 관련된 자료가 아마 올해 안에는 충분히 여러 곳에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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