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씨엘 “전환사채 오버행 우려 NO…4Q 실적 향상 기대”

21일 기자 대상 웨비나 개최
회사 측 “항원진단키트 민감도 경쟁력 강화”
  • 등록 2020-10-21 오후 5:38:48

    수정 2020-10-21 오후 5:38:48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피씨엘(241820)은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시장에서 우려하는 전환사채(CB) 오버행 이슈에 대해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되는 사안이라고 21일 밝혔다.

김소연 피씨엘 대표는 21일 오후 언론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IR간담회에서 전환권 행사 기간 도래에 대해 이같은 의견을 내놨다. 그는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100억원 중에 60억원은 전환사채, 40억원은 보통주로 투자받았다”면서 “우호적 파트너 관계인 만큼 (한국투자파트너스가) 회사 주가에 악영향을 미칠 판단을 하진 않을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0월 피씨엘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한국투자파트너스 ‘한국투자 Re-Up 펀드’를 대상으로 6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또 이와 별도로 한국투자파트너스를 대상으로 4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해당 전환사채의 전환권 행사 기간이 도래하면서 투자자 사이에서는 오버행 우려가 커졌다. 해당 CB의 청구기간은 오는 25일부터 2024년 10월 18일까지이며 전환가액은 7500원으로 현 주가인 3만3000원 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전환청구를 할 경우 원금의 4배가 넘는 이익 실현이 가능하게 된 셈이다. 김 대표는 “한국투자 Re-Up 펀드의 주요 LP가 국민연금과 모태펀드 등 공공기관이 속해있기 때문에 단발성 투자에 그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3분기 실적의 경우 상반기 수준의 성적표를 받아들 것으로 예상했다. 김 대표는 “3분기는 상반기와 유사한 수준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면서 “연말인 4분기에는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에 진단하는 ‘ABC 키트’를 바탕으로 더 높은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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