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MB블랙리스트' 추명호 전 국정원 국장 자택 압수수색(상보)

국정원 공작활동서 역할 규명할 듯
  • 등록 2017-09-25 오후 5:06:09

    수정 2017-09-25 오후 5:06:09

‘최순실게이트’ 청문회에 불출석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추명호 전 국정원 국장이 지난 1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검찰이 국가정보원의 ‘MB블랙리스트’(이명박 정부 비판적 문화예술계 인사 퇴출명단)와 ‘박원순 서울시장 제압 문건’ 등 의혹과 관련해 25일 추명호 전 국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전담수사팀은 이날 오전 추 전 국장의 서울 주거지를 압수수색해 개인기록과 각종 문서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압수수색 이후 추 전 국장을 소환해 조사하는 방안이 점쳐진다. 검찰은 이를 통해 여론조작 활동 등 국정원의 각종 공작활동에서 추 전 국장의 구체적 역할과 개입 정도 등을 규명할 것으로 보인다.

추 전 국장은 지난해 말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청문회에 정당한 사유없이 불출석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추 전 국장은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게 ‘비선 보고’를 했다는 의혹을 받은 장본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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