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덕방기자들]상반기 '분상제 지역' 청약지는 어디?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 유튜브 인터뷰
수도권 이문장위 등 분상제 지역 눈여겨봐야
  • 등록 2022-03-18 오후 5:41:25

    수정 2022-03-18 오후 5:52:50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상한제’ 지역의 청약지를 잘 알아둬야 한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18일 이데일리 복덕방 기자들과 만나 상반기 눈여겨볼 청약지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먼저 박 대표는 수도권 청약지로는 이문 1구역과 이문 3구역을 꼽았다. “이문1·3구역은 분양가구가 2000가구 정도 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며 “분양가 상한제지역인데다 특별분양가구를 제외하고도 1000가구 정도가 풀릴 것으로 보여 눈여겨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대표는 “수원의 경우 팔달재개발구역과 권선 6구역이 기대를 모으고 있고 의왕 오전동과 내손동 역시 많은 물량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가장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둔촌주공’을 꼽았다. 그는 “3~4년 전부터 둔촌주공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데, 10만 청약설도 나오는 상황이다”며 “다만 최근 시공사와 조합과의 갈등으로 분양일정이 확정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박 대표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분양예정인 ‘래미안 원펜타스’의 경우 만점통장이 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세대비 절반 이하에 가까운 분양가격이 높은 가점을 가진 청약자들의 구미를 당기게 할 것이란 설명이다.

박 대표는 “강남과 반포가 평당 1억~1억 3000만원에 달하는 시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원펜타스의 분양가는 평당 4000만원에 불과해 현금부자면서 청약만점을 찍은 사람들이 당첨자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방에서는 인천과 부산 대단지 위주로 살피면 가성비 있는 아파트를 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얼마 전 온천 4구역 래미안 프레스티지가 분양했는데, 그곳에 당첨되지 못하신 분들이 양정 1구역과 대원 3구역으로 몰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다만 부산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아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시세와 분양가의 갭 차이가 크지 않게 나올 수 있어 차익을 계산할 때 유의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박 대표는 최근 분양시장 분위기 침체가 집값 하락 우려에 따른 심리하락이라고 분석했다. 박 대표는 “최근 경기도 구리시에서 분양한 ‘힐스테이 구리역’의 경우 구리지역 내 입지가 가장 좋은 단지라고 꼽혔음에도 예상을 하회한 경쟁률을 나타냈다”며 “이는 매수심리보다 청약심리가 더욱 빨리 위축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복덕방기자들’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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