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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이번 리뉴얼의 핵심인 그로서리 매장을 먼저 찾아 신선식품 코너를 둘러봤다.
그는 “고객이 찾는 신선식품은 이마트에 꼭 있어야 하고, 더 나아가 이마트에서만 볼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이 있어야 고객들이 이마트를 찾는다”며 “이런 차원에서 월계점 신선식품 매장은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다양한 구색을 갖춘 과일?야채 코너와 개개인 맞춤형 서비스인 ‘오더메이드 서비스’를 선보인 수산·축산코너 등 업그레이드된 신선식품 매장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향후 타 점포 리뉴얼에도 확대 적용할 것을 주문했다.
그로서리 매장과 더불어 이번 월계점 리뉴얼의 핵심인 테넌트 매장 ‘더 타운 몰(THE TOWN MALL)’ 에도 방문해 식음, 문화, 엔터테인먼트, 패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이어 고객들이 쇼핑에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과 이를 위해 임직원들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강희석 이마트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이 동행했다. 이마트는 올해 투자금액의 30%를 점포 리뉴얼에 투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