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금융위원장, 베트남 중앙銀총재·재무장관 회담

  • 등록 2018-03-22 오후 7:56:13

    수정 2018-03-22 오후 7:56:13

최종구(오른쪽) 금융위원장이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레 밍 홍(Le Minh Hung) 중앙은행 총재와 회담을 갖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금융위)
[하노이(베트남)=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2일 레 밍 홍(Le Minh Hung) 베트남 중앙은행 총재에게 문재인 정부의 동남아 ‘신남방정책’을 설명하고 양국 금융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종구 위원장은 이날 하노이에서 ‘한국-베트남 금융 협력 포럼’에 참석해 베트남 중앙은행과 핀테크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레 총재와 이러한 주제로 회담했다.

그 자리에서 최 위원장은 고위급 회의와 실무자 교류를 정례화하는 등 양국 금융당국 간 상호교류를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또 핀테크 분야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날 한국 금융사 관계자를 만나 들은 애로를 전달하고 현지 진출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최 위원장은 딘 티엔 중(Dinh Tien Dung) 베트남 재무부 장관을 만나 핀테크 등 금융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 한국 금융사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최종구(오른쪽) 금융위원장이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딘 티엔 중 재무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금융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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