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통일연구원장에 임강택

  • 등록 2019-06-13 오후 5:33:56

    수정 2019-06-13 오후 5:50:03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임강택(61·사진)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이 14일 신임 통일연구원장에 임명됐다.

국무총리실 산하의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이하 경사연)는 13일 이사회에서 임 석좌연구위원을 제17대 통일연구원장으로 선임 및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 석좌연구위원은 북한 경제 전문가로 북한연구학회 부회장, 통일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정책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초 제시한 ‘신(新)한반도 체제’ 구상을 진전시키는 데 기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1958년생으로 미국 뉴욕주립대학교(올바니)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이후 통일연구원에 재직하면서 ‘하나의 시장’ 형성을 위한 시장친화적 남북경제협력 방식의 모색(공저), 대북제재 국면에서 남북 교류협력 추진 방안(공저), 개성공단 운영실태와 발전방안: 개성공단 운영 11년(2005~2015)의 교훈(공저) 등의 저서를 집필했다. 지난해 3월에는 남북정상회담 전문가 자문위원으로 선출됐다.

앞서 경사연은 지난 4월 김연철 전 통일연구원장이 통일부 장관에 취임하면서 공석이 된 통일연구원장 응모 절차에 들어갔다. 지난달 말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임 석좌연구위원,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자문연구위원(가나다순)으로 후보를 압축했고, 이날 면접심사를 거쳐 임 석좌연구위원을 최종 임명했다. 임 신임 통일연구원장의 임기는 3년으로, 2022년 6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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