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엿새째 상승행진…한달 만에 610선 회복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나흘째 50명 미만
시총 상위 10종목 대부분 상승마감
  • 등록 2020-04-09 오후 3:52:52

    수정 2020-04-09 오후 3:52:52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9일 코스닥 지수는 상승해 610선도 회복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일일 확진자수가 이날까지 나흘째 50명을 밑도는 등 확산 우려가 누그러드는 데 따른 반응으로 해석된다.

9일 코스닥 지수 추이(자료:신한hts)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1%(8.58포인트) 오른 615.9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으로 상승마감했다. 지수가 61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달 10일(619.97포인트) 이후 한달 만이다.

수급을 보면 개인이 1554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이 777억원, 기관이 784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기관은 금융투자가 156억원, 투신이 237억원을 각각 팔았다. 기관과 외국인은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주식을 판 데 비해 개인은 순매수를 기록해 대비됐다.

업종을 보면 컴퓨터서비스가 3% 오른 가운데 통신서비스, 금융, 소프트웨어, 운송장비부품, IT부품, 비금속 등이 2% 올랐다. 종이목재가 내렸지만 하락폭은 0.2%로 낮았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대부분 상승으로 마감했다. 헬릭스미스(084990)가 5% 오른 가운데 셀트리온제약(068760)도 3.9% 상승했다. SK머티리얼즈(036490) 2.2%, 케이엠더블유(032500) 1.9%, 펄어비스(263750) 1.4%, 에이치엘비(028300) 1.2%, CJ ENM(035760) 1% 각각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씨젠은 1% 안에서 올랐다. 반대로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0.8% 내렸다.

종목 가운데 서울리거(04371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방호복 생산기업과 구매 계약을 체결했는데, 최근 코로나 19로 방호복 수요가 증가한 것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바이오시스(092190)는 개인용 살균 기술을 판매하기로 한 것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줘 이날 8% 오른 1만2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거래량은 17억6069만주, 거래대금은 9조4034억원이다. 상한가 6종목을 포함해 931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11종목이 내렸다. 81종목은 보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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