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롯데월드가 국내 중소 콘텐츠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나섰다.
26일 롯데월드는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어드벤처 지하 1층 로티팝에 캐릭터 팝업스토어 ‘크림(C★Ream)’ 을 12월 27일까지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지난 6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과 국내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MOU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두번째 프로젝트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진행한 지원사업에 선정되거나 ‘2020 캐릭터 라이선싱페어’에 지원한 총 16개 업체들이 참여했다. 파스텔톤의 다채로운 색상으로 귀엽고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도록 꾸며진 매장에는 봉제인형·피규어·쿠션·문구류 등 약 80여종과 인기 캐릭터 상품들까지 더해 약 200여종의 상품을 준비했다. 또 매장 내 이벤트존에선 경품 이벤트와 소외 계층을 위한 기부도 함께 진행한다.
롯데월드와 한국콘텐츠진흥원는 지난 6월 ‘테마파크 수요맞춤형 콘텐츠 공동 기획·발굴 및 중소콘텐츠기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9월부터 그 첫번째 프로젝트로 미디어 플랫폼 ‘매직서클’에 중소 기업의 콘텐츠 홍보 영상을 송출하고 있다. 이외에도 중소 기업 콘텐츠 유통과 홍보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