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마이크로텍·윙입푸드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

  • 등록 2018-06-18 오후 5:03:34

    수정 2018-06-18 오후 5:03:51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마이크로텍과 윙입푸드홀딩스유한공사가 코스닥 시장 입성에 도전한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주(6월 11∼15일)간 2개사의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했다고 18일 밝혔다.

마이크로텍은 골든브릿지제4호기업인수목적과 합병하는 형태로 코스닥 시장 상장에 나섰다. 마이크로텍은 공정장비 부품인 챔버(Chamber)와 특수 진공 밸브 등 반도체 제조용 기계를 생산한다. 지난해 기준 215억원의 매출액과 15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상장주간사는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이다.

중국 기업 윙입푸드의 지주회사인 윙입푸드홀딩스유한공사도 유진투자증권과 손잡고 코스닥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윙입푸드는 소시지, 납육, 오리고기 등을 가공해 납품하는 육가공 전문업체다. 윙입푸드는 지난해 6월에도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했지만 거래소가 요구하는 증치세(중국의 부가가치세) 자료를 내지 못해 상장 심사를 자진 철회한 전례가 있다. 윙입푸드홀딩스유한공사는 지난해 매출액 821억원, 순이익 164억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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