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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주포르투갈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지난 9일 밤 11시경 포르투 대성당 인근 골목길에서 숙소로 돌아가던 유학생들이 현지 아동들로부터 ‘코로나’라고 조롱을 받는 일이 일어났다.
유학생들은 아동들을 나무라기 위해 다가가자, 인근에 있던 현지 남성들이 유학생들의 얼굴을 때리는 등 구타를 했다.
외교부는 “인종차별적인 행위에 강력히 반대하고 우리 국민이 피해받지 않도록 영사조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해를 받은 한국인들은 현지 경찰을 신고하고 우리 대사관이나 국내 영사콜센터에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