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임팩트 리포트’ 발간…韓 ‘문화재 지킴이’ 주목

  • 등록 2023-04-27 오후 4:40:50

    수정 2023-04-27 오후 4:40:50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라이엇 게임즈는 회사의 사회공헌 및 환원 사업 내용 등이 담긴 ‘2022 라이엇게임즈 임팩트 리포트’를 27일 발간했다.

2019년 처음 발간한 ‘라이엇 게임즈 임팩트 리포트’는 사내 통계, 제도 및 발전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리포트엔 기존 다양성과 포용성(D&I) 관련 리포트, 사회공헌 리포트 등이 포함됐다.

해당 리포트는 △사람 △지원 △글로벌 플레이어 경험 △차세대 등 4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사람 영역에선 내부적인 D&I관련 통계 데이터들이, 또 지원 영역을 통해서는 사회적인 역할을 위한 라이엇 게임즈의 노력과 행보가 결산됐다.

나머지 2개 영역을 통해서는 이같은 라이엇의 노력이 실제 게임 내 콘텐츠 업데이트 및 플레이어들의 게임 경험과 어떻게 연계됐는지가 담겼다. 특히 지원 영역에는 세계적으로 게임 플레이어들과 함께 이뤄낸 사회적 역할, 노력이 결산됐다.

지난해 라이엇 게임즈는 ‘소셜 임팩트 펀드’ 모금을 통해 약 1560만 달러를 모았고, 우크라이나 등 동유럽 지역 지원을 위해 540만 달러를 기부했다. 또한 모금 활동 일환으로 진행한 인게임 이벤트엔 5000여명의 플레이어가 직접 선정한 기부처에 620만 달러가 전달되기도 했다.

또한 대표적인 사회환원 사업으로 한국의 ‘문화재 지킴이’가 꼽혔는데,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활동’은 한국지사가 11년째 이어온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라이엇 게임즈의 글로벌 활동 중에서도 주목 받는 이색 캠페인이다.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라이엇 게임즈 한국 지사는 민간기업으로서 유일하게 △석가삼존도(2014) △효명세자빈 책봉 죽책(2018) △척암선생문집 책판(2019) △백자이동궁명사각호(2019) △중화궁인(2019) △보록(2022) 등 총 6점의 국외소재문화재 환수에 기여한 바 있다.

또 △‘서울 문묘와 성균관’ 문화재 안내판 개선과 3D 디지털 원형 기록 지원 △‘이상의 집’ 보수 정비 △조선왕릉, 궁궐 관리 장비 지원 등 문화유적지의 가치를 살리기 위한 노력 △플레이어 대상 역사 교육 ‘티모 문화유산 원정대’ 등의 역사 교육도 지속 진행해오고 있다.

구기향 라이엇 게임즈 한국 지사 사회환원 사업총괄은 “세계적으로 라이엇 게임즈의 사회적 역할도 고민하고 있다”며 “한국의 문화재 지킴이 사회환원 프로젝트는 글로벌 차원에서 함께 진행되는 라이엇의 사회적 행보임과 동시에 지역 사회와 우리 플레이어와 함께하는 대표적인 프로젝트이기에 이번 리포트에서도 별도로 조명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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