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군인공제회, ‘김해 복합시설 사업’ 올해 하반기 착공

군공·김해시·코레일테크(주) 주주협약서 변경계약 체결
하반기 공사 착공해 내년에 주택단지 분양…2024년 완공 목표
  • 등록 2018-05-24 오후 5:43:45

    수정 2018-05-24 오후 5:43:45

▲사진설명 : 24일 김해시 본청 소회의실에서 김도호 군인공제회 이사장(왼쪽)과 박유동 김해시 부시장(가운데), 반극동 코레일테크 대표이사가 ‘김해 복합 스포츠·레저시설 조성사업’ 주주협약서 변경계약 체결식을 마치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군인공제회가 투자한 김해 복합시설 사업이 올해 하반기부터 착공에 돌입한다.

군인공제회는 24일 김해시·코레일테크(주)와 함께 ‘김해 복합 스포츠·레저시설 조성사업’(이하 김해 복합시설 사업) 주주협약서 변경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김해 복합시설 사업은 김해시 진례면 일대에 주택단지, 골프장, 체육시설 등을 조성하기 위해 2005년에 김해시가 공모한 사업이다. 군인공제회는 이 사업에 대우건설(주) 등과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김해시로부터 사업시행자로 결정된 뒤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약 1700억원을 대여해 사업추진을 했었다. 하지만 사업 진행 간 법적 분쟁 등으로 장기간 사업이 난항을 겪어 왔다.

이에 지난 2월 김도호 군인공제회 이사장이 김해시를 직접 방문해 김해시장과 조속한 사업 추진을 협의함에 따라 사업 정상화에 돌입했다. 군인공제회는 추가 자금 조달을 위한 내부절차를 완료했으며, 김해시는 이를 토대로 인·허가 등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는 등 3개 기관이 김해 복합시설 사업 주주협약서 변경계약을 체결했다. 김해 복합시설 사업은 올해 하반기에 공사 착공, 내년도 주택단지 분양을 시작해 2024년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김도호 이사장은 “2005년 김해 복합시설 사업이 시작된 지 13년간 여러 가지 어려운 난관들도 있었다”며 “하지만 오늘 3개 기관의 주주협약서 변경계약 체결을 전환점으로 향후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유동 김해시 부시장도 “김해 복합시설 사업은 낙후된 진례지역을 비롯해 서부권의 균형발전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이라며 “김해시에서 적극적인 역할과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 박결, 손 무슨 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