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기억력 지속 시간, 사람 48시간과 비교해보니

  • 등록 2015-03-05 오후 5:29:20

    수정 2015-03-06 오후 1:43:32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강아지 기억력 지속 시간이 고작 2분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돼 눈길을 모았다.

스웨덴 스톡홀름대학교의 요한 린드 박사가 실시한 동물 25종에 대한 ‘기억 지속 시간’ 실험 결과 강아지의 기억력 지속 시간은 2분이었다고 미국 다큐멘터리 잡지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밝혔다.

해당 실험은 총 3단계로 이뤄졌다. 먼저 동물에게 자극적인 빨간 원을 보여주며 음식을 제공했다. 다음 빨간 원을 치우고 파란 원을 보여주고는 음식을 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빨간 원과 파란 원을 같이 보여주고 동물의 반응을 기다렸다.

실험을 지휘한 린드 박사는 “빨간 원과 파란 원을 보여주는 시간차를 점점 늘려가며 상황을 보자 동물 25종의 평균 기억 지속 시간은 27초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그나마 개가 평균 2분 정도 기억을 유지하는데 다만 개가 주인을 잘 알아보는 것은 반복 학습 때문이라는 설명을 곁들였다.

린드 박사는 “동물들은 자기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정보만 기억하는 습성이 있다.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사사로운 사건들은 잘 기억하지 못한다”고 했다.

한편 인간이 사소한 것을 지속해서 기억할 수 있는 시간은 평균 48시간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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