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태풍 장미 북상 비상체제 돌입

  • 등록 2020-08-10 오후 6:39:23

    수정 2020-08-10 오후 6:39:23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제5호 태풍 장미의 북상으로 남해안 지역이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10일 본사에서 박일준 동서발전 주재로 전사 비대면 화상회의를 개최해 재난대응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이날 각 사업소장으로부터 태풍에 대비한 현장점검과 조치사항을 보고받고 발전소 주요시설의 대처상황과 발전설비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9일 태풍 영향권 진입에 따른 위기경보를 발령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24시간 상황 관리와 응급복구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사업소에서는 태풍 대비 체크 시트를 활용해 발전설비를 현장 점검했으며 강풍에 대비해 외벽재(Siding) 고정상태와 야외 적재물 결속 상태를 확인하고 집중호우에 대비해 방재 장비 상태와 발전소 내 배수펌프 등을 살폈다.

부두 접안 선박에 대한 예방조치로 호남화력 접안 선박은 지난 9일 피항을 완료했고 당진화력 접안 선박도 기상악화에 대비하고 있다.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해 재생에너지 설비와 경주풍력 등 SPC 사업장 8곳에 대해서도 점검을 마쳤다.

태양광발전 설비는 강풍 대비 모듈의 연결 상태를 점검하고 지반 침하 및 현장전기설비 우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현장 점검과 함께 비탈면 배수로 점검과 토사유출 방지를 위한 비닐 피복 조치 등을 시행했다.

박 사장은 “태풍 장미의 북상으로 예상되는 피해에 철저히 대비하고 재난안전매뉴얼에 따라 신속히 대응해 안정적인 설비운영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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