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운용, 코로나19 국내 부동산 시장 여파 보고서 발표

"부동산 시장 침체 예상…리테일·호텔 매출 타격"
"미래 제로에너지 빌딩 선호 커질 것"
  • 등록 2020-03-24 오후 5:27:35

    수정 2020-03-24 오후 5:27:35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이지스자산운용 리서치센터는 ‘코로나19가 국내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보고서는 올해 부동산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가 예상되고, 특히 리테일과 호텔 시장은 매출에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오피스 시장은 큰 침체는 없으나 공유오피스의 경우는 임차인 수요가 일부 감소할 것이며 물류시장은 오히려 지속적으로 선호될 것으로 전망했다. 호텔시장의 경우에는 공유숙박시설보다 위생 및 쾌적성에서 우위에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투자와 마케팅으로 기회의 요소도 있다고도 분석했다

보고서는 또 코로나19로 인해 미래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바뀔 것인지에 대해서도 전망했다. △산업의 타격을 줄이기 위한 자동화 시스템의 도입 △화상회의와 화상강의와 같은 재택근무 △이를 가능하게 하기 위한 데이터 인프라의 구축 △대중교통의 감염을 줄이기 위한 자율출근제와 자율주행차 △리테일 매출부진을 해결하기 위한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통합 △택배 증가로 인한 물류시설의 확장 등이다.

. 이지스자산운용 리서치센터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은 과거 미세먼지와 같이 보건, 환경문제가 큰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이며 임차인에게 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부동산이 선호될 것”이라며 “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늘어나는 관리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제로에너지빌딩’과 같이 보다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빌딩이 선호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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