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임검사팀, 29일 진경준 기소…수사 착수 23일만

넥슨 김정주 사법처리 여부도 결정
  • 등록 2016-07-28 오후 5:44:52

    수정 2016-07-28 오후 5:45:55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진경준 검사장 관련 비리를 수사해 온 특임검사팀이 진 검사장을 구속 기소하며 수사결과를 발표한다. 진 검사장에게 공짜 주식 등 뇌물을 준 혐의를 받는 넥슨 김정주 회장에 대한 사법처리도 함께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금로 특임검사팀은 “29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고 수사결과를 발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6일부터 활동을 시작한 특임검사팀은 23일 만에 진 검사장을 기소하고 수사결과를 발표한다.

특임검사팀은 진 검사장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과 제3자 뇌물수수 혐의를 적용해 기소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진 검사장은 2005년 넥슨에서 4억원을 받아 비상장 주식 1만주를 구입한 뒤 다음해 10억원을 받고 팔았다. 그해 약 10억원 상당의 넥슨재팬 주식을 매입한 진 검사장은 지난해 주식을 처분해 약 120억원의 차익을 남겼다.

또 진 검사장은 2008년 넥슨 측으로부터 제네시스를 무상으로 임대 받아 타고 다녔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특임검사팀은 진 검사장에게 뇌물을 준 넥슨 김정주 회장에 대한 사법처리 및 계속 수사여부에 대해서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은 김 회장에 대해 뇌물증여 또는 업무상 배임 혐의를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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