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코로나19 확진자 또 나왔다

최초 확진자와 접촉한 73명 검사
내일부터 재택 교차근무 실시키로
  • 등록 2020-12-02 오후 9:54:58

    수정 2020-12-02 오후 9:54:58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전경(사진=예술의전당).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예술의전당 직원 1명이 2일(오늘)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예술의전당은 지난 11월 30일 오페라하우스에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해당 확진자와 접촉한 73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고 밝혔다.

조사 결과 7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2명은 결과 대기 중이다.

추가 확진자는 첫 확진자와 같은 층에 근무하는 직원이다.

하지만 선행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것인지, 다른 경로를 통해 감염된 것인지는 추가 조사를 통해 밝힐 예정이다.

예술의전당은 전 직원을 두 그룹으로 나눠 3일(내일)부터 재택 교차근무를 실시하기로 했다.

예술의전당 측은 “이틀에 걸쳐 전역에 대한 전문 방역 및 소독을 진행했다”며 “조속한 역학조사를 요청했으며, 향후 보건당국의 조치에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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