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블룸버그 혁신 지수’ 세계 1위

6년째 1위, 60개국 평가 결과
R&D, 제조업, 기술, 교육 선두
생산성 18위, 특허 활동 20위
  • 등록 2019-01-22 오후 9:30:07

    수정 2019-01-22 오후 9:30:07

문재인 대통령.[사진=이데일리 신태현 기자]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나라로 선정됐다. 대내외 어려운 여건에서도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한 게 영향을 끼쳤다.

블룸버그통신은 22일 한국이 2019년 블룸버그 혁신지수에서 총점 87.38점으로 60개국 중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은 2014년부터 6년째 1위를 지켰다. 독일(87.3점), 핀란드(85.57점), 스위스(85.49점), 이스라엘(84.78점)이 5위권에 포함됐다. 미국은 8위(83.21점), 일본은 9위(81.96점), 중국은 16위(78.35점), 러시아는 27위(66.81점)를 기록했다.

한국은 블룸버그 혁신지수 산정 기준인 7개 항목 중에서 ‘R&D 지출 집중도’, ‘제조업 부가가치’ 항목에서 각각 2위를 기록했다. 이는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이 4.55%(이하 2017년 기준)로 세계 최고 수준이기 때문이다. 연구개발비 규모도 세계 5위 수준으로 높은 수준이다.

아울러 한국은 ‘첨단기술 집중도’에서 4위, ‘교육 효율성’에서 7위, ‘연구 집중도’에서 7위를 기록했다. 다만 ‘생산성’(15세 이상 노동인구당 GDP 규모)에서 18위, ‘특허 활동’(전세계 특허 중 특허 숫자 등)은 20위에 그쳤다.

안종일 기획재정부 기업환경과장은 “정부는 상반기에 혁신성장의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온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전방위적 규제혁신을 추진해 경제활력을 제고하겠다. 주요 주력산업ㆍ신산업·서비스산업 등에 대한 혁신전략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출처=블룸버그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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