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철, 美대사 만나 “한미 협력 통해 북핵 문제 해결”

“이번 정상회담 통해 한미동맹 굳건함 재확인”
4강대사 중 美대사 처음 만나…중·일 대사와는 17일 면담
  • 등록 2019-04-16 오후 5:22:52

    수정 2019-04-16 오후 5:22:52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1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와 만나 대화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16일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와 만나 “강원도 산불 진화 과정에서 주한미군이 적극적으로 진화 과정에 참여했다”라며 “제 고향이 강원도라서 더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해리스 대사와 만나 “이번 한미정상회담을 통해서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다시 한번 재확인했다”면서 “북핵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긴밀한 한미협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면담은 김 장관 취임 후 상견례 차원에서 진행됐다.

해리스 대사는 김 장관에게 “새로운 자리를 맡으신 것에 축하드린다”면서 “새 직책도 잘 수행하시리라 생각하며, 예전(통일연구원장 재직시절) 처럼 앞으로도 우리와 함께 협력해 일하길 기대한다”고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통일부는 김 장관과 해리스 대사의 면담에 대해 “최근 한미정상회담 등을 통해 확인한 바와 같이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하고, 비핵화 등 추진 과정에 있어 긴밀한 한미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4차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북·미협상의 긍정적 계기를 마련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설명했고 해리스 대사는 이에 대한 이해와 지지를 표명했다.

한편 김 장관은 17일 오후 추궈홍 주한 중국 대사와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 대사와 면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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