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발된 이들은 누리호에 대한 기술이전을 받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이직을 추진하고 있는 직원들이다. 이들은 누리호 관련 정보가 들어 있는 외장하드를 붙였다가 떼는 등 외부로 반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항우연 관계자는 “감사중인 사안으로 자세한 설명을 하기 어렵다”면서 “컴퓨터에 붙인 외장하드를 떼어낸 흔적(로그)이 남아 있어 감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과기정통부는 항우연에 대한 감사를 진행해 항우연에 수사를 의뢰했다”며 “자세한 내용은 감사 진행중인 사안으로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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