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로켓 누리호 개발자 4명 기술유출 혐의로 고발

외장하드 붙였다 떼어낸 흔적 있어 과기부 감사
  • 등록 2023-10-30 오후 9:07:17

    수정 2023-10-30 오후 9:07:17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산 로켓 누리호 개발자 4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이들은 민간기업으로 이직을 앞두고 누리호 기술을 외부로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고발된 이들은 누리호에 대한 기술이전을 받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이직을 추진하고 있는 직원들이다. 이들은 누리호 관련 정보가 들어 있는 외장하드를 붙였다가 떼는 등 외부로 반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항우연 관계자는 “감사중인 사안으로 자세한 설명을 하기 어렵다”면서 “컴퓨터에 붙인 외장하드를 떼어낸 흔적(로그)이 남아 있어 감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과기정통부는 항우연에 대한 감사를 진행해 항우연에 수사를 의뢰했다”며 “자세한 내용은 감사 진행중인 사안으로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누리호 발사 장면.(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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