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 초·중등 1급정교사 자격연수 운영

코로나19 확산 예방 위해 전과정 비대면
  • 등록 2020-07-09 오후 8:54:48

    수정 2020-07-09 오후 8:54:48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은 지난 6월 15일부터 오는 8월 21일까지 ‘2020 초·중등 1급 정교사 자격연수’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연수는 3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도내 초등교사와 중등 음악·미술교사, 보건교사의 수업 전문성과 직무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으며 교육부 자격연수 표준 교육과정을 기준으로 교사들의 사전 수요 조사를 반영해 편성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연수는 기본적으로 전 과정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기간제 교사에 대한 참여의 문도 열어놨다. 또 연수생 주도형 연수 시스템을 구축하고 미래교육과 온라인 교육을 주제로 ‘분임별 실행연구’와 ‘연수생이 만들어 가는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꾸몄다.

전 과정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교사연수.(사진=경기도교육청)
‘초등 1급 정교사 자격연수’는 초등교사 222명을 대상으로 교육적 고민을 함께 하는 연수생을 같은 분임으로 편성해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을 지원한다.

‘중등 1급 정교사 자격연수’는 중·고등학교 음악교사 100명과 미술교사 80명이 참여하과 ‘보건 1급 교사 자격연수’에는 초·중·고교 보건교사 113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학기 중 연수와 방학 중 연수로 구분해 운영한다. 학기 중 연수는 연수원 최초로 음악·미술·보건 공통과정으로 운영한다.

또 교과별로 8~10개의 분임을 편성해 선배 멘토 교사와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연수생이 만들어 가는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중등 미술 1급 정교사 자격연수를 담당하는 정진우 교육연구사는 “코로나19여파로 인한 학교교육의 한계점 극복을 위해 협업과 소통을 바탕으로 공통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Zoom 시스템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현 상황에 교사들에게 필요한 디지털 중심의 교사별 교육과정 설계와 분임 별 사례 연구 및 나눔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원순자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 교원연수부장은 “이번 1급 정교사 자격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이 미래교육을 이끌어 갈 자격을 갖춘 교사로서 수업역량과 학급 운영능력을 키워 제2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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