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임원 승진 최소화..전무 승진 1명만

  • 등록 2017-11-30 오후 6:04:02

    수정 2017-11-30 오후 6:05:34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가 30일 저녁 이사회를 열고 임원 인사를 단행했지만 부사장 승진자가 있었던 지난해와 달리 전무 승진 1명, 상무 신규 선임 8명으로 마무리하는 등 최소 규모로 단행했다.

상무 신규 선임 숫자는 지난해보다 1명 늘었지만, 부사장 승진자는 없다. 지난해에는 이동통신 가입자 1200만을 돌파하는데 공을 세운 황현식 PS본부장(개인영업 담당)을 부사장으로 승진시킨 바 있다.

송구영 전무
전무 승인자는 송구영 홈/미디어 부문장으로, 권 부회장의 미디어 산업 강화 의지를 읽을 수 있다는 평가다.

회사 측은 이번 임원인사에서는 철저한 미래 준비와 고객중심, 기능고도화 관점에서 역량을 갖춘 인재를 발탁하는 한편, 이에 맞춰 AI사업부와 각 부문간 협업 촉진을 위해 AI사업부를 CEO 직속으로 편제하고 5G의 선도적 투자 검토와 차별화 서비스 준비를 위한 5G추진단을 신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2018년 LG유플러스 임원인사>

■ 전무 승진 (1명) / 2018년 보직

송구영 홈/미디어부문장

■ 상무 신규 선임 (8명) / 2018년 보직

장상규 PS부문 고객서비스그룹장

최승오 PS부문 PS영업그룹 강북영업담당

남승한 기업부문 기업사업부 e-Biz사업담당

박성률 기업부문 기업사업부 유선사업담당

서재용 FC부문 기술개발그룹 IoT개발담당

인현철 NW부문 NW운영기술그룹 서비스망담당

김지혁 CRO UX센터장

김재용 CFO 업무혁신IT담당

■ 신규 전입 (1명) / 2018년 보직

이재원 상무 IoT부문 홈IoT상품담당

□ 송구영 전무 (66년생)

학력

- 연세대 경영학 (학)

- 연세대 경영학 (석)

주요경력

- LG유플러스, 서부영업단장, 상무

- LG유플러스, 영업전략단장, 상무

- (現)LG유플러스, 홈/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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