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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의 법률대리인인 김소연 변호사는 접견 조사 후 기자들과 만나 “지난 2013년 7월11일 이 대표와 식사 자리에서 박 전 대통령을 모실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라 했다. (이 대표가) 구체적으로 2명을 들면서 본인이 어떻게 힘을 써보겠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형님처럼 모시는 국회의원과 기업인을 통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날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했다는데 저는 이미 박 전 대통령과 2012년 대선 이후 소통한 바 없다고 말했다”고 적었다.
이 대표는 “그 국회의원이라는 사람이 누군지, 기업인이라는 사람이 누군지나 들어보자. 박근혜 시계를 받은 적도 구매한 적도 찬 적도 없다”면서 “존재하지 않는 시계를 요청했고 저는 그것을 전달했던 것인가”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