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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황금연휴인 춘제(중국의 설)를 맞아 수억명의 대이동이 시작된 가운데 ‘우한 폐렴’ 의심 환자 또한 쏟아지고 있어 추가 확진자가 대규모로 나올 우려가 커지고 있다.
21일 중국중앙TV에 따르면 중국 국가 위생건강위원회는 전날까지 ‘우한 폐렴’ 확진자가 총 291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 같이 ‘우한 폐렴’ 상황이 심각해지자 중국 정부는 20일 베이징에서 예방 및 통제 업무 화상 회의를 통해 총력 대응을 선언했다.
쑨 부총리는 각 지역 정부가 책임을 지고 관리를 강화하는 동시에 발병 상황 모니터링과 격리 치료, 검역 등을 철저히 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우한 폐렴’ 은폐 논란을 의식한 듯 “정보를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발표할 것이며 국제사회와도 소통을 잘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