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사 피습] 김기종 대표, 과거에도 수차례 난동

  • 등록 2015-03-05 오후 8:01:16

    수정 2015-03-05 오후 8:01:16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피습한 김기종(55) 우리마당독도지킴이 대표가 최근에도 공무원을 때리는 등 난동을 피워 입건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5일 경찰과 검찰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 1월 30일 오후 6시쯤 서울 서대문구 신촌 현대백화점 앞에서 열린 아이돌 그룹 엑소(EXO)의 공연 행사에서 팬클럽 회원들과 시비가 붙었다.

김기종 대표는 아이돌 팬클럽이 행사를 위해 붙여 놓은 전단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소동을 부렸다. 그 과정에서 행사 점검 차 나온 서대문구청 공무원과도 실랑이를 벌였고 급기야 때리기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도로로 뛰어들어 운행하던 시내버스를 막아서기도 했다.

결국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김기종 대표를 공무집행방해와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고 지난달 17일 사건을 서울서부지검으로 송치했다.

김기종 대표는 지금까지 전과 6범의 전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지난 2010년 7월 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특별강연회 도중 시게이에 도시노리(重家俊範) 당시 일본 대사에게 지름 약 10㎝와 7㎝인 시멘트 덩어리 2개를 던진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당시 법원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형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2월 13일 오후 서대문구 창천교회에서 열린 신촌 번영회 정기총회 겸 박원순 서울시장 강연회가 끝날 무렵 맨 앞줄에 앉아 있는 한 참석자의 왼쪽 뺨을 때려 재판에 넘겨졌으며 그해 5월 일본대사관에 일본 정부의 집단자위권을 규탄하는 항의서한을 전달하려다 제지당하자 경찰에게 신발과 계란을 투척, 폭행과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되기도 했다.

김기종 대표는 이밖에도 2000년 2월 서초구 방배동에서 주먹을 휘두른 혐의로 기소돼 벌금 50만원을 선고받았으며 1993년에도 서대문구에서 폭행 혐의로 기소돼 선고유예 처분을 받았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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