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두순 호송차 걷어찬 유튜버에 구속영장 신청 검토

안산단원경찰서, 3명 구속영장 신청 고려
차량 수리비 약 900만원 가량
  • 등록 2020-12-16 오후 9:22:38

    수정 2020-12-16 오후 9:22:38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68)이 출소할 당시 그가 이용한 법무부 호송 차량 위에 올라가 걷어찬 유튜버들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다.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탑승한 관용차량이 12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법무부안산준법지원센터에서 나오던 중 일부 시민과 유튜버 등에 가로막혀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와 공용물 손괴 혐의로 유튜버 A씨 등 3명을 입건해 구속영장 신청을 고려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12일 안산시 법무부안산준법지원센터 앞에서 조씨가 탄 호송차 지붕 위로 올라가 뛰거나 차량을 발로 마구 걷어차 부순 혐의를 받는다. A씨 등은 조씨에 대한 경고·항의 차원에서 범행을 저질렀으며 차량 수리비는 900만원 가량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경찰은 조씨가 서울 구로구 서울남부교도소를 나와 안산 이동 시 이를 뒤쫓다가 경기 광명시의 한 도로에서 호송 차량이 신호대기에 멈춰 서자 차에서 내려 호송차를 발로 찬 2명의 신원을 특정해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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