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 국가 중 백신 첫 접종한 사우디 “부작용 0명”

  • 등록 2020-12-23 오후 7:41:22

    수정 2020-12-23 오후 7:41:22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보건부는 22일(현지 시각) 화이자로부터 공급받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44만 명에게 접종했지만 한 건의 부작용도 없었다고 밝혔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사진=AFPBNews)
이날 사우디 국영 알아라비야 방송 보도에 따르면 무함마드 알압둘라 알리 사우디 보건부 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사람은 모두 건강하고 잘 지내고 있다”며 “백신 접종자 모두 예상치 못한 어떤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사우디는 지난 17일 코로나19 예방 접종 1단계 캠페인에 돌입했다. 사우디는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가 독일 생명공학회사 바이오엔테크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나선 첫 번째 아랍 국가다.

사우디 보건부는 현재까지 사우디 자국민과 사우디 거주 외국인 44만 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예방 접종 1단계는 오는 2021년 3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65세 이상 노년층과 의료 종사자, 비만인, 자가 면역 질환자, 만성 질환자에게 우선순위가 돌아간다.

한편 미국 역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한 뒤 첫 주 동안 27만 명이 백신을 맞았고 6명 정도가 알레르기 정도의 부작용을 보였다고 밝혔다. 해당 6명 역시 즉시 치료됐으며 이들이 보인 부작용은 대부분 알레르기 증상으로 발열, 두통, 피로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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