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기아자동차(000270) 노동조합이 24일부터 시행하기로 한 부분파업을 유보하며 사측과 본교섭에 나섰지만, 교섭이 결렬됐다.
2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노조는 이날 사측과 14차 본교섭을 열었다. 이에 따라 당초 이날부터 매일 주·야간 4시간씩 부분파업을 하기로 한 결정을 유보했다.
반면 사측은 △기본급 동결 △경영성과금 150% △코로나 극복 격려금 120만원 △2020년 임단협 무분규 시 우리사주 지급 등을 제시하면서 노사가 대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