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리모델링조합 협의체 구성…고덕·이촌·잠원 70곳 참여

서울 44개 조합·26개 추진위 구성
체계적인 리모델링 사업 위한 로드맵 제시
  • 등록 2022-01-27 오후 6:16:50

    수정 2022-01-27 오후 6:16:50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에서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는 단지들이 협의체를 구성했다.

서울 지역 44개 리모델링 조합과 26개 추진위원회들은 2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더샵갤러리에서 ‘서울시 리모델링 주택조합 협의회’ 출범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 협의회에는 고덕 아남·현대, 대치 1차현대·현대, 신도림 우성 1·2·3·5차, 이촌 강촌·코오롱·한가람·현대, 잠원 동아·롯데캐슬·신화·한신로열, 청담 건영·신동아 등이 참여했다

협의회 회장을 맡은 서정태 자양우성1차 조합장은 “조합 간 정보공유를 확대하고 체계적인 사업진행에 힘을 합쳐 관련 규정 정비에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협의회를 결성했다”며 “서울시·국토부와 적극적으로 협조해 리모델링에 관한 제도에 대한 개선사항 역시 제안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최근 전국에 약300여개의 추진 단지가 생겨날 정도로 리모델링 열풍은 계속 거세지고 있다. 특히 90년대에 준공돼 주차대수가 부족하고 건물노후화로 인해 주거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단지들의 조합 설립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열효율 관리를 제고하고 폐기물이 적게 발생하는 리모델링은 주택공급 효과, 수익성과는 별개로 ESG 측면에서 부각되고 있다.

협의회는 3단계 활동 로드맵도 발표했다. 1단계는 표준도급·용역 계약서 제정, 공사비 검증 등을 통해 조합 중심의 생태계를 조성하며, 2단계로 조합정관, 예산, 마감재 등 조합업무 내실화를 진행한다. 3단계로 서울시와 국토부의 리모델링 정책입안에 참여, 리모델링 관련 법규인 주택법과 세법 개정을 제안해 리모델링 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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