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철 합참의장 "北 미사일 24시간 감시·요격 태세 유지"

27일 오후 공군작전사령부 방문
원 의장 "탐지·결심·방어 완벽하게 통제해야"
  • 등록 2022-01-27 오후 6:43:32

    수정 2022-01-27 오후 6:47:33

원인철 합동참모의장이 27일 한국항공우주작전본부 지휘소에서 미사일 대응작전을 수행하는 작전지휘관들과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합참)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원인철 합동참모의장은 27일 오후 북한 미사일 방어를 책임지고 있는 공군작전사령부를 방문해 부대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원 의장은 먼저 한국항공우주작전본부(KAOC) 전투지휘소를 찾아 대비태세 현황을 보고받았다. 이어 공군·해군작전사령관, 방공유도탄사령관을 비롯해 미사일 대응작전을 수행하는 작전지휘관들과 화상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원 의장은 “각급 부대 지휘관들을 중심으로 북한의 미사일 성능과 특성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확고한 24시간 감시·요격태세를 유지해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원 의장은 이어 탄도탄작전통제소(KTMO Cell)를 방문해 탄도탄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원 의장은 “탄도탄작전통제소는 탄도탄대응작전의 ‘컨트롤타워’로서 전방위 미사일 위협에 대한 탐지-결심-방어 작전수행절차를 완벽하게 조정·통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작전요원들에게는 “우리 군이 보유한 북한의 미사일 탐지 및 요격능력에 대한 자신감과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최일선에서 근무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맡은 바 역할과 책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원 의장의 이번 공군작전사령부 현장지도는 최근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와 관련, 우리 군의 대응능력과 준비태세를 점검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한편, 원 의장은 이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이후 폴 라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을 만나 최근 상황을 평가하고 한·미가 긴밀히 공조해 연합방위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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