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피칭 데이’ 개최

150여개 기업 기관 참여
금융 메타버스 플랫폼 등 아이디어 나와
  • 등록 2021-07-27 오후 6:48:53

    수정 2021-07-27 오후 6:48:53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참여기업들이 메타버스 신시장 개척을 위해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는 지난 5월 18일 출범한 민간과 정부 간 협력체다.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과기정통부)는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얼라이언스 참여기업들이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피칭 데이’ 행사를 온라인 개최했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관련 공급·수요기업, 통신사 등 150여개의 기업 기관이 참석했으며 그 중 50여개 기업들이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사전 조사한 기업별 관심 사업 분야에 따라 26일에는 제조, 공공, 서비스(B2B) 분야에 대해, 27일에는 라이프, 커뮤니케이션, 서비스(B2C) 분야에 대해 발표가 진행됐다.

△제조·공공·서비스(B2B) 분야는 ‘XR 원격협업 및 저작도구와 뷰어’, ‘메타버스 기반 응급소생술 서비스 및 디바이스 개발’, ‘메타버스 전시·컨벤션’ 등 30여건의 기업 발표가 진행됐다.

△라이프·커뮤니케이션·서비스(B2B) 분야는 ‘금융 메타버스 플랫폼’, ‘도시 디지털트윈 기반 메타버스’, ‘메타버스 쇼핑 및 가상 업무 플랫폼’ 등 20여건의 기업 발표가 있었다.

행사 시작에 앞서 얼라이언스 간사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한국전파진흥협회는 프로젝트 그룹 구성·운영 방안과 활동 목적 등에 대해 안내했다. 각 프로젝트 그룹은 개방형 플랫폼 생태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서비스 상용화를 목표로 다양한 기업이 협업하는 과제를 기획하게 되며, 간사기관으로부터 외부 전문가 활용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앞으로 얼라이언스 참여기업들은 자율적으로 프로젝트 그룹을 구성해 활동계획을 세우고, 각자의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며 협업 과제를 기획해 나갈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김정삼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메타버스는 여러 기업과 주체들이 참여하여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플랫폼 생태계”라며 “얼라이언스가 플랫폼을 중심으로 소프트웨어, 콘텐츠, 디바이스 등 다양한 기업 간 협력의 구심점이 되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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