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과기정통부)는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얼라이언스 참여기업들이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피칭 데이’ 행사를 온라인 개최했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관련 공급·수요기업, 통신사 등 150여개의 기업 기관이 참석했으며 그 중 50여개 기업들이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사전 조사한 기업별 관심 사업 분야에 따라 26일에는 제조, 공공, 서비스(B2B) 분야에 대해, 27일에는 라이프, 커뮤니케이션, 서비스(B2C) 분야에 대해 발표가 진행됐다.
△라이프·커뮤니케이션·서비스(B2B) 분야는 ‘금융 메타버스 플랫폼’, ‘도시 디지털트윈 기반 메타버스’, ‘메타버스 쇼핑 및 가상 업무 플랫폼’ 등 20여건의 기업 발표가 있었다.
행사 시작에 앞서 얼라이언스 간사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한국전파진흥협회는 프로젝트 그룹 구성·운영 방안과 활동 목적 등에 대해 안내했다. 각 프로젝트 그룹은 개방형 플랫폼 생태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서비스 상용화를 목표로 다양한 기업이 협업하는 과제를 기획하게 되며, 간사기관으로부터 외부 전문가 활용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과기정통부 김정삼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메타버스는 여러 기업과 주체들이 참여하여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플랫폼 생태계”라며 “얼라이언스가 플랫폼을 중심으로 소프트웨어, 콘텐츠, 디바이스 등 다양한 기업 간 협력의 구심점이 되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