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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억 횡령' 아모레퍼시픽 직원 3명 해고…주식·코인 투자

아모레퍼시픽, 직원 3명 경찰 고소 예정
  • 등록 2022-05-17 오후 8:38:34

    수정 2022-05-17 오후 8:38:34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화장품 업체 아모레퍼시픽(090430)이 회삿돈 35억원을 빼돌린 직원 3명을 해고 조치했다. 이들은 횡령금을 주식과 가상화폐에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그룹 사옥 야간 전경.(사진=아모레퍼시픽)
17일 아모레퍼시픽은 내부 감사에서 영업담당 직원 3명의 횡령을 적발해 해고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들을 경찰에 고소할 방침이다.

횡령 직원들은 거래처 상품을 공급한 뒤 대금을 빼돌리거나 허위 견적서, 세금 계산서를 발행하는 등 수법으로 회삿돈을 가로챈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횡령 금액을 주식과 가상 화폐, 도박 자금으로 사용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최근 내부 감사를 진행했고 사실 관계를 확인해 징계 조치를 했다”며 “횡령액 대부분은 신속하게 회수했고 내일 중 이들에 대한 고소장을 경찰에 접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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