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부산 초라하다’는 이해찬…귀 의심케 하는 발언”

6일 김우석 통합당 상근수석대변인 논평
“막말 정평난 이해찬, 장애인·경력단절女 이어 지역비하”
“부산 초라하게 느꼈다면 文대통령과 민주당 시장에게 물어야”
  • 등록 2020-04-06 오후 7:12:26

    수정 2020-04-06 오후 7:11:51

6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대책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중앙당 상임선대위원장인 이해찬 당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부산비하’ 발언에 대해 미래통합당이 “도무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않는, 귀를 의심케 하는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김우석 통합당 선대위 상근수석대변인은 6일 논평을 통해 “이 대표는 오늘 부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시민당 합동선거대책회의에서 “부산에 올 때마다 느끼는 건데, ‘왜 이렇게 부산은 교통 체증이 많을까’, ‘그리고 ’도시가 왜 이렇게 초라할까‘ 그런 생각을 많이 했다”고 발언했다”며 “도무지 상식적으로 이해가지 않는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대표의 막말은 정평이 나 있다. 그의 나쁜 입버릇이 총선이 한창인 지금 어김없이 또 나왔다”며 “장애인, 해외이주 여성, 경력단절 여성에 이어 이번에는 지역 비하”라고 꼬집었다.

김 대변인은 “이 대표가 부산을 초라하게 느꼈다면, 왜 그렇게 됐는지 문재인 대통령에게 묻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오거돈 부산시장에 먼저 물었어야 마땅하다”며 “그럴 용기가 없다면 알려드리겠다. 이는 바로 문재인 정부와 그가 이끄는 여당의 정책 실패 때문”이라고 비꼬았다.

또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은 2016년 총선 당시 ’아버님, 어머님이 1번을 찍으시면 자식들의 미래가 불안해집니다‘는 현수막을 내걸었다”며 “미래에 대한 정확한 예측이다. 1번을 찍으면 미래가 불안해진다. 그래서 대한민국 살릴 2번을 찍어야 한다”며 정권 심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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