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띤 안 뚜언(Trinh Anh Tuan) PVI재보험 최고경영자(CEO)는 23일 베트남 하노이 렌드마크72에서 열린 이데일리 제7회 국제금융컨퍼런스(IFC)에 참석한 계기를 이렇게 설명했다.
띤 CEO는 “전부터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어느 정도 배경 지식을 갖추고 있었다”며 “한국 쪽과 추가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파악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PVI재보험은 삼성과 LG, 현대, 코리안리 등과 교류하고 있다”며 “더 많은 한국 회사와 전략적인 파트너 관계를 맺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 국립경제대학교에서 보험학을 전공하고 2002년부터 PVI보험사에 몸담은 베트남 보험전문가다. 2016년부터 PVI재보험 CEO를 역임하고 있다.
PVI보험사는 1996년 베트남 국영석유가스회사의 전속 보험사로 설립했다. 계열사 PVI재보험 자산은 2016년 말 기준 총 자산 3조4444억 베트남 동(약 1632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