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MBC?' 자유형 200㎜ 자막 사고는 YTN "편집부 실수"

  • 등록 2021-07-27 오후 8:04:33

    수정 2021-07-27 오후 8:04:33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도쿄올림픽 남자 수영 자유형 결승 ‘200m’ 경기를 ‘200㎜’로 자막을 잘못 내보낸 방송사는 MBC가 아닌 YTN인 것으로 확인됐다.

도쿄올림픽 남자 수영 자유형 결승 ‘200m’ 경기를 ‘200㎜’로 자막 실수. 사진=YTN
YTN은 27일 “전날 방송에서 편집부 실수로 관련 자막이 노출됐다”고 전했다.

이어 “(내용 오류를 인지한) 즉시 조치했고 해당 방송에서 앵커가 자막 실수가 있었던 점에 대해 사과했다. 재발 방지를 위해 더욱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온라인 커뮤니티와 일부 언론을 통해서는 ‘자유형 200m’가 아닌 ‘자유형 200㎜’로 오기된 자막을 내보냈다면서 MBC를 향한 의혹이 또 제기됐다.

의혹이 커지자 MBC는 입장을 내고 “일부 언론에서 보도 중인 ‘자유형 200㎜’ 자막 실수 보도에 사용된 캡처 화면은 MBC의 중계 화면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MBC는 지난 23일 올림픽 개회식 중계에서 참가국에 부적절한 설명을 덧붙여 논란이 됐다. 또 25일 남자 축구 조별리그 B조 2차전 한국과 루마니아 간 경기 중계에서 ‘고마워요 마린, 자책골’이라는 자막을 넣어 비판받았다.

이에 박성제 MBC 사장은 전날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방송강령과 사규, 내부 심의규정을 한층 강화하고, 윤리위원회, 콘텐츠 적정성 심사 시스템을 만들어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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